네이버 메일이 있는 사람 중 블로그에 뭐라도 좀 올려둔 사람이라면 받을 수 있는 쪽지, 메일, 댓글, 방명록이 있다.
특히 만든 지 오래된 블로그일 수록 그들은 자주 접근한다.
차단을 하고 해도 바퀴벌래처럼 나타나는 그들은 무엇인가.
돈을 준다는데 그 돈 받았다는 사람은 드물고,
받은 사람 중에서 약속한 돈을 다 받았다는 사람은 존재 자체가 지워진 듯 하다.
그들은 악간의 돈과 실체 없는 약속으로 타인의 계정에 기생하며
그 계정을 이용해 자신들의 생존활동(돈벌이)를 한다.
후에 그 계정 역시 본인들과 같은 불량 계정으로 만들고,
그 후에는 이미 스펨으로 분류된 기존 계정을 대신하여 또다른 숙주를 찾기 위해 스펨메일을 보내는데 이용된다.
사이버 메뚜기, 기생충, 버섯 등이라 할만 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