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담창고

 

 

512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30:14.32
여러분, 이상한 일이 있어서 이야기 좀 들어줄래요? 우리 학교 후문 근처에 있는 오래된 놀이터에서 일어난 일인데...


513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32:07.55

512
무슨 일이야? 궁금하다.


514 이름:512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34:21.67
그 놀이터에는 오래된 그네가 하나 있는데, 밤이 되면 그 그네가 혼자서 움직여. 바람도 없는데 말이야.


515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35:52.09

514
그거 좀 소름 끼치네. 누가 밀어주는 것처럼?


516 이름:512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37:24.81
아니, 그게 아니야. 그냥 혼자서 앞뒤로 흔들려. 그리고 그 근처에 가면 냉기를 느낄 수 있어.


517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39:15.26

516
귀신 얘기 같은데. 무섭다...


518 이름:512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41:03.58
한 번은 호기심에 그네에 앉아봤어. 그랬더니 갑자기 온몸이 얼어붙는 것 같은 느낌이 들더라고. 그리고 귓가에 속삭이는 소리가...


519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42:47.34

518
뭐라고 속삭였어?


520 이름:512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44:56.12
"놀아줘"라고. 소름 끼치는 목소리였어. 나는 바로 그네에서 뛰어내렸지.


521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46:29.78

520
진짜 무서운 경험이네. 그 후로 그 놀이터에 다시 간 적 있어?


522 이름:512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48:11.03
그 후로 그 놀이터 근처에도 가지 않아. 그런데 그 이후로, 밤마다 그 그네가 혼자 움직이는 소리가 들린대. 학교 친구들 사이에서 그 놀이터는 '귀신 그네'로 불리고 있어.


523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49:54.21

522
그네가 혼자 움직이는 건 아직도 계속되고 있는 거야?


524 이름:512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51:37.45
응, 여전히 계속되고 있어. 이제 그 놀이터는 밤이 되면 아무도 가까이 가지 않아. 누군가와 놀고 싶어하는 그 어린 영혼이 여전히 그곳에 있다는 소문이 돌아.


525 이름: 익명
게시일:2020/05/19(화) 22:53:22.68

524
그런 곳은 멀리하는 게 좋을 것 같아. 소름 끼치는 이야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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