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괴담 번역

(일본번역괴담)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- 혼자, 쌍둥이

너구리군 2021. 2. 9. 13:02


1. 혼자

여자친구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이메일이 하나 왔다.

[혼자가 되면 죽는다.

한 마디 밖에 쓰여있지 않았다.
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쩐지 조금 무서웠다.

잠시 후,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

"편의점 좀 다녀올게."

라고 말했다.

순간 초조했다. 이대로면 혼자 남게 되는데......
아니, 하지만 역시 장난일게 뻔하잖아.
분명히 그럴 거야.
그러니까 '무서우니까 가지 마' 같은 말은 할 수 없어.


"다녀올게."

"...... 응."

한 시간이 지났다.
뭐야, 아무 일도 없잖아. 역시 장난이었어.




2. 쌍둥이

쌍둥이 자매가 납치되었다.
두 아이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, 테이프로 입이 막혔다.

범죄자는 변조된 목소리로 언니에게 속삭였다.
"저항하거나 도망치면 동생을 죽여버리겠어."

그리고 변조된 목소리로 동생에게 속삭였다.
"저항하거나 도망치면 언니를 죽여버리겠어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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